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개발 아카데미(UIDA)가 입양인의 뿌리를 알 권리를 알리기 위한 혁신적인 캠페인을 HRBB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2024년 10월 초, HRBB는 UIDA 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UIDA 회원들은 입양인 인권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한국 해외입양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UIDA는 연세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참여형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방문객들에게는 '인권여권'이 주어졌고, 입양인의 출생배경을 알 권리가 침해된 실제 사례들을 통해 교육적인 여정을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질문들에 답하며 여권에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입양인들이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체험형 접근은 입양인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이 입양인들이 자신의 기록에 접근하려 할 때 겪는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연세대학교 UIDA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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